Sunday, 27 January 2008

태어나서 세살까지(A Healthy Child)


네번째는 A Healthy Child. 말 그대로 건강한 아이.


Emotional Well-being: 아, 그 익숙한 단어 웰빙. 식탁위의 웰빙만이 다가 아님을.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정서의 웰빙이 우리 도마 위에 올랐다. 학대받은 아이의 신체는 눈으로 확인되겠지만, 상처받은 정서는 어떻게 일일이 확인하고 치료해 줄 수가 있을까. 굳이 극단적인 학대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은 보호자와의 관계나, 다툼이 자주 오가는 환경속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잃기 쉽다.

아기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관심을 주도록 하자. 일하는 엄마라서 그럴 기회가 적더라도,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 원활하다면 그 부분에 있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건강한 애착형성이 이루어진 아기는 건강한 독립심도 키울 수 있게 된다.

Growing and Developing: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노는 아기가 건강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러면서 점차 자기 몸을 가누고 원하는 데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아기가 저만치 있는우유병을 집으려고 혼자 온갖 애를 쓸때, 그것을 덥석 집어 아기 앞에 갖다 주지 말자. 나름대로 잘 자라가는 연습을 방해하는 거와 같다.

Keeping Safe: 지금도 베게나 이불에 얼굴이 묻혀 질식하는 아기들, 방금까지 바로 옆에 있던 아이가 사라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 쓸어내리는 일을 줄이고자 한다면, 안전불감증에서 어서어서 벗어나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

아이들은 유치원에 새로운 사람이 오면, 전에는 하지않던 혹은 해서는 안되는 일인줄 알면서도 '저지르는' 돌출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새로운 인물이 자신을 어디까지 허용하는가 시험하는 것이다. 안전선을 확실히 그음으로 해서 아이들은 규칙을 따를줄 알고, 돌출행동을 자제하게 된다. 책임감 없는 자유가 방종을 부르는 것은 아이들의 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Healthy Choices: 아 주 어린아기들도 좋고 싫음을 뚜렷이 표시하는 걸 자주 본다. 육개월이 채 안된 아기들도 자기들이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알아서 고를 줄 안다. 그리고 아이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취사선택의 폭도 따라 넓어지게 된다. 그 기회를 넓혀주고, 선택한 것을 존중해주자. 자신감 형성에 중요하다.

조금 자란 아이들과는 녀석들이 선택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기회는 갖자. 생각하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문득, 돌잡이가 생각난다. 돈이나, 연필을 쥐면 좋아라 하는 어른들...설령 뭘 집은 들 어떨까 건강하게 잘 커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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